(사)법조언론인클럽 ‘2017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에 매일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법조인상’에 한센인권변호인단
- 시상식: 30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박재현 중앙일보 편집국장 대리)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신년회 겸 올해의 법조언론인상·법조인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사실을 처음 보도한 매일경제신문 사회부 법조팀 이현정 기자가 수상한다. 이 기자의 추적 보도 이후 검찰의 국정원 특활비 수사는 박근혜 정부를 넘어 이명박 정부 인사들에 대한 단죄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의 법조인상은 한센인 인권 침해 공익 소송을 맡아 온 한센인권변호인단(단장 박영립 화우공익재단 이사장)이 받는다. 박 단장과 김성기 김준우 박종강 서중희 양정숙 이영기 이정일 장철우 조영선 최용근 한석종 변호사로 구성된 한센인권변호인단은 소송을 통해 일제와 권위주의 정부의 부당한 정책으로 고통당한 한센인에 대해 정부 배상과 명예회복을 이끌어 냈다.
중앙언론사 전·현직 법조 출입기자들이 2007년 결성한 법조언론인클럽은 법조 관련 보도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언론인과, 법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사회를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한 법조인을 ‘올해의 법조인’으로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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